2026년 10월 2일부터 10월 5일까지 나흘간 의령군민공원과 솥바위 일원에서 열리는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은 경남 의령의 대표적인 가을축제로올해로 제5회를 맞은 이번 축제의 주제는 부자의 감각이다.

다음에서 부자의 감각을 주제로 체험·게임·AI·가족 프로그램·공연·먹거리·남강 관광을 경험할 수 있는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 특징을 비롯해서 일정,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솥바위 부자 전설을 만나는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
기본적으로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을 이해하려면 먼저 솥바위 이야기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 의령 솥바위는 남강 가운데 자리한 솥 모양의 바위로, 예부터 솥바위를 중심으로 반경 20리 안에서 큰 부자가 나온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실제로 삼성의 이병철, LG의 구인회, 효성의 조홍제 창업주가 의령과 연관된 인물이라는 이야기가 더해지면서 솥바위는 의령을 상징하는 부자1번지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렇듯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은 일반적인 지역 먹거리축제나 공연 중심의 행사와 달리 의령에 전해지는 지역 이야기와 기업가 이야기를 하나의 축제 콘텐츠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출발한다.
즉, 가장 눈여겨볼 만한 대표 콘텐츠는 부자1번지 주제관이다. 모두 9개 체험존으로 구성되며, 솥바위 전설과 의령의 부자 이야기를 전시만으로 보여주는 대신 게임과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게 핵심이다.
상기에 추가한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 바로가기 버튼을 누르면 공식 홈페이지로 연계되는데, 여기에서 페스티벌 일정을 비롯해서 상세한 프로그램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를 토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특히 부자 돌잡이를 통해 자신의 미래 부자 유형을 알아보고, 이병철 회장의 안목을 소재로 한 리치리치 진품명품, 조홍제 회장의 통찰을 활용한 리치리치 리듬게임, 구인회 회장의 독립자금 기부 일화를 바탕으로 한 리치리치 기부게임 등을 차례로 경험할 수 있다.
이렇듯 역사와 지역 인물을 어렵게 설명하는 방식보다 게임과 체험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활용도가 높은 콘텐츠다.
더불어 주제관의 마지막에는 부자의 맹세라는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된다. 자신이 생각하는 내가 되고 싶은 부자의 모습을 적은 뒤 의령의 풍경과 부자 명언을 담은 스탬프로 엽서를 완성해 우체통에 넣으면 1년 뒤 자신에게 배달되는 방식이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2026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의 또 다른 핵심은 전통적인 지역축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연이나 체험부스와 달리 디지털 기술을 지역의 스토리와 결합했다는 점이다.


특히 AI를 활용한 AI 리치 컨디션은 색다른 체험 행사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AI가 관람객의 얼굴을 분석해 그날의 부자 감각을 추천하고 결과에 따라 어울리는 프로그램과 미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콘텐츠다.


더불어 축제를 둘러보면서 여러 프로그램을 무작정 선택하기보다 자신의 결과에 맞춰 체험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형 콘텐츠로서의 재미를 높인다.
여기에 가족 단위 프로그램도 이번 축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아이부터 부모, 조부모까지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리치명랑운동회, 리치패밀리 올림픽, 리치오락실 등이 준비된다.
한 세대만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이 함께 움직이고 게임에 참여하는 형태라 가을 나들이를 겸한 가족축제를 찾는 경우에 더욱 활용하기 좋은 구성이다.
어린이를 위한 콘텐츠도 별도로 마련돼 직업을 체험해 보는 리치 키자니아, 직접 참여하며 즐기는 리치킥보드대회 등이 운영된다.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 제대로 즐기기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의 또 다른 핵심은 공연으로 2026년에는 트로트부터 K-POP, 힙합, 밴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마련되는데, 리센느를 비롯해 김용빈, 김희재, 손빈아, 박지현 등 여러 출연진이 등장한다.
여기에 리치복권, 부자 떡나눔 잔치, 황금맥주페스타 같은 먹거리와 참여형 이벤트도 추가되며 체험 프로그램만 둘러보는 축제가 아니라 공연과 음식까지 함께 즐기는 종합적인 가을축제 형태로 펼쳐진다.
더불어 축제의 공간이 의령군민공원에만 한정되지 않는데, 의령군민공원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즐긴 뒤 솥바위 쪽으로 이동하면 남강의 풍경과 함께 또 다른 축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바위 일원에는 하트부교와 리치 소원나무, 정드는 정암마켓 등이 마련되고, 남강을 따라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리치 뱃길투어도 운영된다.
따라서 공연장과 체험존만 오가는 일반적인 축제 동선과 달리 의령의 실제 관광자원을 둘러보면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솥바위 주변은 축제의 상징성과 관광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정암루와 정암철교 주변까지 함께 둘러보면 남강의 풍경과 의령의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해서 살펴볼 수 있다.
솥바위 자체도 축제의 부자 컨셉을 이해하는 핵심 장소이므로 행사장을 찾았다면 프로그램만 보고 돌아가기보다는 솥바위 주변까지 이동해 보는 게 축제의 전체적인 의미를 이해하는 데 유용하다.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 완전정복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이 다른 지역축제와 차별화되는 부분은 부자라는 지역의 상징을 축제 전체의 콘텐츠로 활용한다는 점이다.
흔히 지역축제는 특산물이나 역사, 자연경관 중 하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경우가 많은데, 해당 축제는 솥바위 전설과 의령 출신 기업가들의 이야기, 가족 체험, AI 콘텐츠, 게임, 공연, 먹거리 등을 하나의 부자라는 주제로 연결하고 있다.


특히 2026년에는 부자의 감각이라는 컨셉을 활용해서 단순한 재산의 의미보다는 안목과 통찰, 실천 등 다양한 가치로 주제를 확장했다는 점이 도드라진다.
또 하나의 장점은 세대별로 즐길 거리가 비교적 분명하게 나뉘면서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어린이는 리치 키자니아나 킥보드대회, 가족은 리치패밀리 올림픽과 명랑운동회, 성인은 주제관과 공연·먹거리, 부모님 세대는 솥바위와 남강 풍경을 둘러보는 식으로 취향에 따라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참고로,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 인스타그램 내 전체 프로그램, 축제 일정, 행사장 안내도 그리고 공연에 참여하는 연예인 라인업 등을 참조하면 방문 전에 동선을 계획하기도 수월하다.
이렇듯 가을철 경남 여행지를 찾는다면 축제장뿐 아니라 솥바위와 정암루 일대까지 함께 둘러보는 일정으로 계획하면 의령의 역사와 자연, 축제 콘텐츠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