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산하 렐루게임즈에서 개발한 AI 인터랙티브 추리 게임인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은 대화형 AI 서비스인 GPT-4o를 적용하여 자연어 처리 기반의 채팅으로 진행한다. AI 전문 탐정이 된 유저는 사건을 해결하려고 로봇 용의자들과 AI 채팅을 활용하는데 로봇 용의자들은 모호한 진술을 하거나 진술을 번복하기도 하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
- 제품명 : 언커버 더 스모킹 건
- 종류 : AI 기반 추리 게임
- 플랫폼 및 라이선스 : PC (스팀) / 유료
다음에서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AI 기반의 추리 게임인 언커버 더 스모킹 건 특징과 더불어 스팀 플랫폼에서 사용하는 방법을 자세히 살펴본다.
언커버 더 스모킹 건 소개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은 오픈 AI가 출시한 언어 모델 즉, LLM 기반 대화형 AI 서비스인 GPT-4o를 적용해서 로봇 용의자들과 대화를 하면서 사건의 단서를 모아서 범인을 찾는 추리게임으로 분류된다.
위의 이미지를 누르면 언커버 더 스모킹 건 홈페이지로 연결하는데, 여기에서 영어로 작성된 간략한 게임 설명과 함께 유튜브에 업로드한 게임 소개 영상 정도만 볼 수 있다.
게임 스토리는 매우 단순한데, AI 탐정이 로봇들과 GPT-4o를 활용해서 실제 대화하듯이 탐문하면서 사건 증거를 수집해서 범인을 찾는 방식으로 유저는 AI 탐정 역할로 플레이하면 된다. 이때 AI 탐정으로서 유저는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면 추리 결론을 제출하면 되는데 AI가 사건 추리 결론을 분석해서 정확도에 따라 점수화하는데, 사건 추리 중 틀린 부분은 주어진 시나리오를 다시 플레이하면서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로봇들이 질문에 모호한 방식으로 대답을 하거나, 이전에 진술했던 말을 번복하므로 어떤 어휘로 질문을 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즉, 흔히 보았던 선택형 질문 중 하나를 선택해서 질문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연어 처리 기반이므로 유저가 원하는 말을 자유롭게 입력하는 방식으로 질문하거나 대화를 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AI의 놀라운 인터랙티브 채팅 능력이 돋보이는 게임이다. 사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로봇 용의자들과의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현재로서는 게임의 전부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참고로, 해당 게임은 스팀 플랫폼만 지원하는데 게임 개발사가 국내 기업이므로 한국어는 당연히 지원하며, 추가로 영어와 프랑스,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8개 언어를 지원한다.
스팀에서 언커버 더 스모킹 건 사용하기
앞에서 언급헀듯이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은 스팀 플랫폼에서만 유료로 구매해서 윈도우용 운영체계를 지닌 컴퓨터에서만 실행할 수 있다.
언커버 더 스모킹 건 on Steam
AI와의 지능 대결, GPT를 통해 용의자 로봇과 대화를 하면서 증거를 수집하고 사건을 해결 해야 합니다. 수많은 대화와 정보들이 모여서 가리키는 단 하나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스팀 플랫폼
상기 스팀 플랫폼에 접속하면 해당 게임 소개 영상을 비롯하여 실시간 게임 방송 화면까지 볼 수 있는데, 이때 상단 우측 끝에 있는 언어 항목에서 한국어를 선택하면 한국어로 볼 수 있다.
게임 가격은 런칭 시점에 10% 할인가가 적용되었지만 이제는 런칭 할인 기간이 종료되어 정상가인 24,000원으로 구매해야 하는데, 오픈 AI가 서비스하는 LLM 기반 대화형 AI 서비스 중 최신 기술인 GPT-4o를 적용하다 보니 기본적인 GPT-4o 비용을 고려할 때 과연 가격면에서 서비스를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참고로, 해당 언커버 더 스모킹 건 게임에서 로봇과의 대화 시에 사용되는 GPT-4o 비용은 정액제로 계약한 게 아니라 유저가 사용하는 횟수에 따라서 비용이 증가하는 구조이다. 그렇다고 유저가 로봇과의 대화를 많이 사용했다고 유저에게 비용이 추가되는 게 아니고, 오로지 개발사인 렐루게임즈에서 모든 GPT-4o 비용을 부담하는 구조로 운영되므로 게임이 인기가 높아져 유저 수가 많아지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다.
언커버 더 스모킹 건 살펴보기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언커버 더 스모킹 건는 오로지 채팅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추리 게임 방식이므로 어떻게 질문을 하느냐가 매우 중요한 포인트이다.
실제로 게임 속에 등장하는 로봇들은 사람들과 유사하게 제각각 다른 성향을 지니고 있어서 로봇마다 대화하는 패턴도 다르다. 특히 AI 탐정인 유저의 질문에 단순히 대답하는 수준을 넘어서 각각 부여된 로봇 성격에 따라 각각 다른 말투와 성격을 대화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실제 사람과 채팅하는 듯한 몰입감에 빠질 수 있다.
해당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은 런칭 시점에서 맨션, 연구소, 갤러리, 바이오랩, 병원 등에서 발생한 5건의 사건을 해결하는 스토리를 따라 진행하는데, 향후 GPT-4o 비용 변화와 유저 수에 따라서 스토리가 추가될 여지가 있다.
더불어 스팀에서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을 구매하기 전에 데모 버전은 무료로 다운로드해서 실행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성향과 맞는 게임인지 데모 버전을 플레이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데모 버전에는 스탠리 메이슨 회장의 죽음을 둘러싼 사건을 추리하는 스토리로 제공하는데 런칭 시에는 스팀과 인디 게임 유통 사이인 잇치닷아이오에서도 공개했는데, 현재는 잇치닷아이오에서는 제공하지 않으므로 스팀 플랫폼에서만 데모 버전을 무료로 체험하거나 유료인 정식판을 구매하는 방법이 유일한 루트이다.
참고로, 윈도우 전용 AI 추리 게임인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은 컴퓨터 사양이 그리 높지 않아도 플레이가 가능한데, 최소 윈도우 7 이상의 64비트 운영체계와 8기가 램 이상 정도면 확보하면 된다. 물론 고사양이 아니더라도 GTX 1050 이상의 외부 그래픽카드 정도는 장착되고 인텔 기준으로 i3 이상의 프로세서만 충분하다. 즉, 컴퓨터로 고사양 게임이 아니라 일반적인 스팀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다면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을 플레이하는데 충분하다. 단, GPT-4o과 연계된 게임이므로 사용자 급증에 따라 GPT-4o가 가끔 멈추는 현상이 발생할 때, 해당 언커버 더 스모킹 건에서도 로봇과의 대화도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이는 앞에서 언급했듯이 LLM 기반 대화형 AI 서비스를 게임 개발사 자체 기술이 아니라 오픈AI의 GPT-4o 기술을 게임 내에 적용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