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인공지능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플랫폼인 스크루블리를 소개한다. 스크루블리의 머신러닝 기능을 이용한 다양한 애니메이션 창작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데, 특히 수업 교구로 활용하면 학생들이 카메라와 거리를 두고 일어선 후 팔 다리까지 인식할 수 있게 하면 더욱 역동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
스크루블리 소개
스크루블리는 인공지능이 움직임 관찰을 통해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플랫폼이다. 구글에서 배포하는 스크루블리는 웹캠을 통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인식하고 매핑(한 물체의 표면에 색과 패턴을 부여하는 것)하여 살아있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전문적인 지식이나 코딩 없이 카메라만으로 재밌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다.
위의 이미지를 누르면 스크루블리 웹사이트로 연결하는데, 회원가입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따로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스크루블리 웹사이트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스크루블리 사용하기
우선 스크루블리 웹사이트에서 Start 항목을 누른 후에 간략한 사용 방법을 보여주는 해당 이미지에 Next를 2번 누르면 바로 스크루블리를 사용할 수 있다.
이때 웹캠이 설치된 컴퓨터(노트북)라면 카메라 사용을 묻는 팝업이 나오는데, 스크루블리는 이미지를 그린 후에 웹캠에 따라 자동으로 애니메이션을 연출하는 프로그램이므로 가능하면 카메라 사용을 허용으로 한 후에 진행하는 걸 추천한다.
웹캠 사용 시에 자동으로 해당 대상을 인식하는데, 아래에 위치한 이미지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하기만 하면 간단히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다.
또는 하단에 + 기호를 눌러서 원하는 이미지를 그릴 수 있다. 우선 아래 위치한 아이콘 박스 중에서 전체적인 형태의 이미지를 선택한 후에, 가장 앞에 위치한 연필 아이콘을 누른다.
이후 사람 형상이 보이는 화면에서 우측 상단에 위치한 아이콘을 누르면 색상을 선택과 굵기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를 활용해서 원하는 형상을 스케치한다.
'다 그린 후에 아래에 위치한 Preview 버튼을 누르면 해당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확인할 수 있다. 이때 반드시 웹캠이 실행하고 있어야만 애니메이션을 형상화할 수 있는데, 아래에 Background를 켜고 끌 수 있으므로 실사화와 바로 비교도 가능하다. 또한 처음부터 완셩된 디자인을 그릴 필요 없이 언제라도 Edit를 눌러서 수정이 가능하므로, 여러 번 애니메이션을 확인하면서 수정하면 된다.
이미지를 제대로 스케치했다면 이후 아래에 위치한 Record 버튼을 눌러서 애니메이션을 저장할 수 있다. 이때 앞에서 언급했듯이 해당 이미지는 컴퓨터(노트북)에 설치된 웹캠을 기반으로 동작하므로 반드시 웹캠을 실행한 후에 Record 버튼을 눌러야 한다. 이후 Save 버튼을 눌러서 저장할 수 있는데 이때 여러 가지 저장 포맷을 제공한다.
스크루블리 살펴보기
위와 같이 스크루블리는 간단히 이미지를 스케치하면 웹캠에 형상화한 동작에 맞춰 자동으로 실행하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애니메이션은 움직이는 이미지 형태인 GIF 파일로 바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여러 장의 이미지로 저장한 다수의 PNG 파일이나 코딩 또는 DB에 활용할 수 있는 JSON 파일로도 저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이므로 가장 상단에 위치한 Export GIF를 사용해 애니메이션 그 자체로 저장하고 다운로드하는 게 보편적인 방식이다.
여기에서는 매우 간단하게만 이미지를 스케치해서 조금 정교한 모습은 없지만, 여러 색상과 굵기 등을 조정하고 웹캠 화면에서 배경을 보이게 한 후에 다양한 동작을 추가하면 조금 더 근사한 애니메이션 제작이 가능하다. 조금 더 자세한 스크루블리 사용법을 확인하려면 아래 유튜브를 보면 된다.
참고로 가장 상단에 위치한 애니메이션이 바로 여기에서 설명한 방식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스크루블리의 사용 방법에만 초점을 두다 보니 엉성한 애니메이션이 연출됐다. 하지만 이를 활용하면 짧지만 다양한 움짤 형태의 애니메이션을 간단하게 제작할 수 있음은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영상 녹화 시간은 15초로 한정되어 있음으로 긴 애니메이션은 여러 번 녹화 후에 파일을 합치는 방식으로 사용해야 한다.
